의학

배아픔, 설사, 장염 대처법: 치료, 약 그리고 병원 가봐야하는 경우

의학왕 2024. 12. 20. 20:17

복통, 설사, 장염

배 아픔, 설사, 그리고 장염은 일상에서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흔한 증상입니다. 대개는 바이러스나 음식 문제로 인한 가벼운 증상이지만, 심각한 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어 상황에 따라 적절히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 아픔, 설사, 장염의 주요 원인

1. 바이러스 감염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등이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전파되며, 특히 겨울철에 유행합니다.

2. 세균 감염

살모넬라(Salmonella), 캠필로박터(Campylobacter), 쉬겔라(Shigella)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덜 익힌 음식(특히 고기, 해산물)이나 오염된 물을 섭취했을 때 발생합니다.

심한 복통, 발열, 혈변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3. 기생충 감염

지아르디아(Giardia) 같은 기생충이 오염된 물을 통해 전염됩니다.

증상이 오래 지속되며, 설사와 복부 불편감이 나타납니다.

4. 음식 관련 원인

유제품이나 특정 음식에 대한 과민 반응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덜 익은 음식, 상한 음식 섭취도 주요 원인입니다.

5. 약물 부작용

항생제 사용 후 장내 균형이 깨지면서 설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클로스트리디오이데스 디피실(Clostridioides difficile) 감염은 항생제 사용 후 흔히 나타나는 합병증입니다.

6. 기타 원인

과민성 대장증후군(IBS), 크론병 같은 만성 질환.

스트레스나 긴장 상태.

 

장염, 설사 대처법

 

1. 수분 보충

설사와 구토로 인해 탈수가 쉽게 발생하므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구 수액(ORS):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며, 수분과 전해질을 균형 있게 보충합니다.

가정에서는 물, 맑은 국물, 이온음료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카페인 음료(커피, 콜라)와 알코올은 피하세요.

 

2. 식사 관리

초기에는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소량씩 섭취하세요.

바나나, 쌀밥, 사과소스, 토스트 등 BRAT 식단이 효과적입니다.

유제품, 기름진 음식,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세요.

회복 후에는 평소 식단으로 천천히 복귀합니다.

 

3. 약물 사용

로페라미드(Loperamide): 설사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지만, 혈변이나 고열이 있는 경우 사용하지 않습니다.

비스무스 서브살리실레이트(Bismuth Subsalicylate): 위장 보호와 설사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진통제: 복통이 심할 경우 아세트아미노펜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항생제는 대개 필요하지 않으며, 특정 세균 감염(예: 쉬겔라, 살모넬라)에서만 사용합니다.

 

4. 휴식과 스트레스 관리

충분히 쉬면서 몸의 회복을 돕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으니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세요.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는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1. 지속적인 증상

설사가 7일 이상 지속되거나 복통이 점차 심해질 때.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경우.

2. 혈변 또는 점액 변

대변에 피나 점액이 섞여 나오는 경우 세균성 감염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3. 고열

체온이 38.5도 이상이며 지속되는 경우.

4. 심한 탈수 증상

입이 마르고, 소변이 거의 나오지 않으며, 어지럼증이나 혼란 상태가 나타날 때.

피부가 건조하고 탄력을 잃는 경우.

5. 심각한 복통

오른쪽 하복부의 극심한 통증(충수염 가능성).

흉부나 어깨로 방사되는 통증(복막염 가능성).

6. 기타 증상

체중 감소, 지속적인 피로감, 식욕 부진 등이 동반될 때.

 

예방 방법

1. 손 씻기

비누와 물로 철저히 손을 씻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 방법입니다.

2. 음식 관리

해산물, 생고기, 날달걀 등은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세요.

과일과 채소는 깨끗이 씻고 먹습니다.

안전한 물(정수된 물)을 사용하세요.

3. 백신 접종

로타바이러스 장염 예방 백신은 영유아에게 효과적입니다.

4. 개인 위생 관리

감염자가 사용한 물건이나 표면을 소독합니다.

감염자와의 접촉을 최소화합니다.

 

추가 정보

1. 설사약은 언제 사용하나요?

설사가 심하지만 발열이나 혈변이 없는 경우 사용이 가능합니다. 단, 장염으로 인해 몸이 감염원을 배출하려는 과정에서 설사약을 사용하면 회복이 늦어질 수 있으니 신중히 사용하세요.

2. 탈수를 어떻게 확인하나요?

갈증, 마른 입, 어지럼증, 피부가 건조하고 탄력을 잃음, 소변 색이 진하고 양이 적음 등이 탈수의 신호입니다.

3. 장염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까요?

바이러스성 장염은 전염성이 강하므로, 감염자가 사용한 물건이나 공간을 철저히 소독하고 손 씻기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결론

 

배 아픔, 설사, 장염은 대개 스스로 회복되지만, 탈수를 막고 증상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벼운 증상은 가정에서 대처할 수 있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장기간 지속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올바른 생활 습관과 위생 관리로 장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