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 UC)은 대장(결장)과 직장의 점막에 만성 염증과 궤양이 발생하는 자가면역 질환입니다.
✔ 대장 내부에 지속적인 염증이 생기며 출혈성 궤양이 형성됨
✔ 설사, 혈변, 복통 등의 증상이 만성적으로 지속됨
✔ 현재까지 완치법이 없으며, 증상 조절을 위한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함
이 글에서는 궤양성 대장염의 원인, 증상, 진단, 치료법, 생활 습관 개선 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 궤양성 대장염 vs 크론병 비교
구분 | 궤양성 대장염 | 크론병 |
염증 부위 | 대장 & 직장 (소장 침범 없음) | 입~항문까지 어디든 발생 가능 |
염증 범위 | 대장 점막(표면층) | 장벽 전체(점막층+근육층) |
설사 & 혈변 | 매우 흔함 | 가능하지만 덜 흔함 |
복통 위치 | 하복부 | 주로 배꼽 주변 & 우하복부 |
합병증 | 독성 거대결장증, 대장암 위험 증가 | 장폐색, 치루, 누공 발생 가능 |
💡 크론병은 장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지만, 궤양성 대장염은 오직 대장에만 발생합니다.
3. 궤양성 대장염의 원인
✔ 자가면역 질환
• 면역 시스템이 대장 점막을 공격하여 염증 발생
• 면역 과잉 반응으로 점막이 손상되면서 궤양 형성
✔ 유전적 요인
•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병 가능성이 높음
• 특정 유전자 변이와 관련 있음
✔ 장내 미생물 불균형
• 장내 유익균이 감소하고 유해균이 증가하면 면역 반응 이상 발생
✔ 환경적 요인
• 서구식 식단(고지방, 정제된 탄수화물)이 장내 염증을 촉진
• 스트레스, 항생제 사용도 영향을 줄 수 있음
💡 궤양성 대장염은 단순한 소화기 질환이 아니라, 면역계 이상이 주된 원인입니다.
4. 궤양성 대장염의 주요 증상
✔ 만성 설사 (혈변 동반 가능)
✔ 하복부 통증 & 복부 팽만감
✔ 체중 감소 & 영양 흡수 장애
✔ 빈혈 (지속적인 출혈로 인한 철분 결핍)
✔ 발열 & 피로감
✔ 관절통, 피부 발진, 안구 염증 (장외 증상 가능)
💡 혈변과 점액성 설사가 흔하며, 장외 증상(관절염, 피부염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5. 궤양성 대장염의 염증 진행 단계
진행 단계 | 특징 |
경증 | 설사(하루 4회 이하), 혈변 거의 없음 |
중등증 | 하루 4~6회 혈변, 복통, 빈혈 가능성 |
중증 | 하루 6회 이상 혈변, 심한 복통, 빈혈 심화 |
독성 거대결장증 | 대장이 심하게 확장되며 천공 위험 증가 (응급상황) |
💡 초기에 관리하지 않으면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빠른 치료가 중요합니다.
6. 궤양성 대장염의 진단 방법
✔ 대장내시경 + 조직검사 (가장 정확한 검사)
✔ 분변 칼프로텍틴 검사 (장 염증 수치 확인)
✔ 혈액 검사 (CRP, 빈혈 확인)
✔ 복부 CT / MRI (합병증 여부 확인)
💡 진단을 위해 대장내시경 검사가 필수적이며, 궤양과 염증 범위를 확인해야 합니다.
7. 궤양성 대장염 치료법 (완치 불가능, 증상 조절 목표)
① 약물 치료
약물 종류 | 주요 효과 |
5-ASA (메살라민, 설파살라진) | 장 점막 염증 완화 (경증~중등도) |
스테로이드 (프레드니솔론) | 급성 악화 시 염증 억제 (단기 사용) |
면역억제제 (아자티오프린, 메토트렉세이트) | 면역 반응 조절 (장기 치료) |
생물학적 제제 (TNF-α 억제제, 인플릭시맙, 아달리무맙) | 강력한 면역 조절 (중증 환자) |
JAK 억제제 (토파시티닙, 우파다시티닙) | 최신 치료제, 염증 조절 |
💡 증상 조절을 위해 5-ASA가 1차 치료제이며, 중증일 경우 생물학적 제제가 사용됩니다.
② 식이 요법 (장 건강을 위한 핵심!)
✔ 저잔사식 (Low Residue Diet) 추천
• 소화가 잘 되는 음식 섭취 (쌀밥, 감자, 계란, 닭고기)
• 기름진 음식, 유제품, 생야채, 밀가루, 탄산음료 피하기
✔ 고단백, 고칼로리 식단
• 체중 감소 방지를 위해 단백질 섭취 증가 (생선, 두부, 닭고기)
✔ 유산균(Probiotics) 섭취
• 장내 유익균 증식으로 염증 완화 가능
✔ 카페인, 알코올 금지
• 장을 자극하여 설사 악화 가능
💡 식이 조절이 궤양성 대장염 관리의 핵심입니다.
③ 수술 치료 (필요한 경우에만 시행)
✔ 약물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 독성 거대결장증, 장 천공, 심한 출혈 발생 시
✔ 대장 절제술(대장의 일부 또는 전체 제거) 시행 가능
💡 궤양성 대장염 환자의 약 20~30%는 평생 동안 한 번 이상 수술이 필요합니다.
8. 궤양성 대장염 생활 관리 & 주의사항
✔ 스트레스 줄이기
• 스트레스가 면역계를 자극하여 증상 악화 가능
✔ 규칙적인 식사 & 적절한 운동
• 장 건강을 유지하고 증상 완화에 도움
✔ 흡연 금지
• 흡연은 크론병보다 궤양성 대장염에서 더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음
💡 약물 치료와 생활 습관 관리가 궤양성 대장염을 조절하는 핵심입니다.
9. 궤양성 대장염 FAQ
Q1. 궤양성 대장염은 완치될 수 있나요?
❌ 현재까지 완치법은 없으며, 약물 치료로 증상을 조절해야 합니다.
Q2. 궤양성 대장염 환자는 평생 약을 먹어야 하나요?
⭕ 네, 증상 조절과 재발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약물 치료가 필요합니다.
Q3. 궤양성 대장염과 대장암의 연관성은?
✔ 장기간 염증이 지속되면 대장암 위험이 증가할 수 있음 →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 필요
10. 결론
✔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 점막의 만성 염증성 질환
✔ 완치는 불가능하지만, 약물 치료 & 식이 조절로 관리 가능
✔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와 생활 습관 개선이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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