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잦은 설사(Diarrhea): 원인, 증상, 치료법 완벽 가이드

의학왕 2025. 3. 16. 14:31

Diarrhea
https://www.health.harvard.edu/a_to_z/diarrhea-a-to-z

 

1. 서론

 

잦은 설사는 배변 횟수가 증가하고 묽은 변이 지속적으로 나오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일시적인 설사는 음식이나 감염 때문일 수 있음

만성 설사는 과민성대장증후군(IBS), 크론병, 장내 세균 불균형 등의 가능성이 있음

설사가 지속되면 영양 결핍, 탈수, 전해질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음

 

이 글에서는 잦은 설사의 원인, 증상, 진단 방법, 치료법, 생활 습관 개선 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 잦은 설사 vs 일반적인 설사 비교

구분 일반적인 설사 잦은 설사 (만성 설사)
지속 기간 1~3일 이내 4주 이상 지속
원인 음식, 감염, 일시적 스트레스 장 질환, 대장염, 면역 질환
주요 증상 물 설사, 복통, 탈수 가능 만성 복통, 영양 흡수 장애
치료법 수분 보충, 일시적 지사제 사용 원인 질환 치료 필요

 

💡 일반적인 설사는 며칠 내로 회복되지만, 만성적인 잦은 설사는 원인 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3. 잦은 설사의 주요 원인

 

① 과민성대장증후군(IBS-D, Irritable Bowel Syndrome - Diarrhea Type)

 

설사형 과민성대장증후군(IBS-D)은 스트레스, 음식, 장 운동 이상으로 발생

✔ 배변 후에도 개운하지 않은 느낌, 잦은 배변 욕구

✔ 긴장하거나 스트레스 받을 때 설사 심화

 

② 염증성 장질환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 만성적인 설사, 혈변, 복통 동반

✔ 면역계 이상으로 장 점막이 손상되어 염증 발생

✔ 체중 감소, 피로감, 영양 흡수 장애

 

③ 장내 세균 불균형 (SIBO, Small Intestinal Bacterial Overgrowth)

 

✔ 소장에서 유해균이 과다 증식하여 발생

✔ 복부 팽만감, 가스 증가, 소화 장애 동반

✔ 프로바이오틱스 & 항생제 치료 필요

 

④ 유당불내증 (Lactose Intolerance)

 

✔ 우유, 유제품 섭취 후 설사 발생

✔ 복부 팽만, 가스 증가, 속이 불편한 느낌

✔ 락토프리 제품 섭취 또는 락타아제 효소 보충 필요

 

⑤ 글루텐 과민증 (셀리악병, Celiac Disease)

 

✔ 밀가루(글루텐) 섭취 후 설사, 복통, 체중 감소

✔ 장 점막이 손상되어 영양소 흡수 장애 유발

✔ 글루텐이 포함된 식품(빵, 파스타 등) 피해야 함

 

⑥ 세균성·바이러스성 감염 (급성 감염성 장염)

 

✔ 감염된 음식, 물 섭취 후 급성 설사 발생

✔ 발열, 구토, 복통 동반 가능

✔ 회복 후에도 장내 세균 균형이 무너지면서 만성 설사로 진행 가능

 

⑦ 항생제 복용 후 장내 세균 변화

 

✔ 항생제 복용 후 유익균 감소 → 장내 세균 불균형 → 설사 유발

✔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섭취로 회복 가능

 

⑧ 담낭절제 후 담즙산 설사 (Bile Acid Diarrhea, BAD)

 

✔ 담낭을 제거한 후 담즙이 직접 장으로 내려가 설사 유발

✔ 고지방 음식 섭취 후 증상 악화 가능

 

💡 잦은 설사는 단순 소화 문제가 아니라, 장 질환, 면역 이상, 대사 문제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4. 잦은 설사의 진단 방법

 

대변 검사 (세균·기생충 감염 여부 확인)

대장내시경 (염증성 장질환, 대장암 감별)

유당불내증 검사 (Lactose Tolerance Test)

장내 세균 불균형 검사 (SIBO 검사, 대변 미생물 분석)

혈액 검사 (영양 결핍, 염증 수치 확인)

 

💡 설사가 4주 이상 지속되거나 혈변·체중 감소가 동반되면 반드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5. 잦은 설사의 치료법

 

① 약물 치료 (증상 완화 & 원인 치료)

약물 종류 주요 효과
지사제 (로페라마이드, 이모디움) 일시적인 설사 억제
장운동 조절제 (트리메부틴, 모사프리드) 장 연동 운동 조절
장내 세균 개선제 (프로바이오틱스) 장내 미생물 균형 회복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5-ASA, 스테로이드)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치료

 

💡 지사제는 단기적으로만 사용하고, 원인 질환 치료가 우선입니다.

 


② 생활 습관 개선 (가장 중요한 치료법!)

 

FODMAP 식단 조절 (과민성대장증후군 & SIBO에 효과적)

• ❌ 피해야 할 음식: 유제품, 양파, 마늘, 밀가루, 인공감미료

• ⭕ 추천 음식: 쌀, 바나나, 감자, 닭고기, 생선

 

소화가 잘 되는 음식 섭취

죽, 바나나, 삶은 감자, 구운 닭고기, 두부, 당근 추천

• 기름진 음식,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수분 & 전해질 보충

• 설사가 지속되면 탈수 위험이 높아지므로 이온음료, ORS(경구수액)를 섭취

 

카페인 & 알코올 제한

• 커피, 술은 장을 자극하여 설사를 유발할 수 있음

 

💡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도 설사가 크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③ 프로바이오틱스 & 장내 세균 개선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섭취 → 장내 유익균 증가 & 설사 완화

프리바이오틱스(유익균 먹이)와 함께 섭취하면 효과 증가

요거트, 김치, 된장 등 발효식품도 장 건강에 도움됨

 

💡 장내 세균 균형을 맞추는 것이 설사 조절에 매우 중요합니다.

 


6. 잦은 설사 FAQ

 

Q1. 설사가 1달 이상 지속되면 병원에 가야 하나요?

 

⭕ 네, 4주 이상 지속되는 설사는 만성 장 질환 가능성이 있으므로 검사가 필요합니다.

 

Q2. 유산균을 먹으면 설사가 멈추나요?

 

⭕ 일부 설사는 유산균으로 개선될 수 있지만, 원인에 따라 효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Q3. 지사제를 자주 먹어도 되나요?

 

❌ 지사제는 일시적인 증상 완화용이며, 원인 질환을 치료해야 합니다.

 


7. 결론

 

잦은 설사는 과민성대장증후군, 염증성 장질환, 장내 세균 불균형 등이 원인일 수 있음

식이 조절 + 장 건강 관리 + 필요 시 약물 치료로 증상 완화 가능

설사가 4주 이상 지속되면 병원 진료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