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위 내시경과 대장 내시경: 언제부터, 얼마나 자주 받아야 할까?

의학왕 2025. 3. 19. 11:29

위 내시경대장 내시경
https://www.westervillesurgical.com/colonoscopy-egd/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은 소화기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중요한 검사입니다. 하지만 언제부터, 얼마나 자주 검사해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이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의 필요성, 권장 검사 시기, 검사 주기, 그리고 고위험군의 경우 추가적인 검사 여부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이 필요한 이유

검사 검사 부위 주요 목적 조기 발견 가능 질환
위내시경 위, 식도, 십이지장 위암, 위궤양, 위염, 역류성 식도염 조기 발견 위암, 식도암, 위염, 헬리코박터 감염
대장내시경 대장, 직장 대장암, 용종(폴립), 염증성 장질환 확인 대장암, 직장암,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위암과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아지므로,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가 매우 중요합니다.

 


2. 위내시경: 언제부터, 얼마나 자주 받아야 할까?

 

📌 일반 성인 (위암 평균 위험군)

 

40세 이상부터 정기 검사를 권장

검사 주기: 2년마다 1회

✅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이 있거나 위염이 심한 경우 1년마다 검사 가능

 

📌 고위험군(위암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사람)

✔ 가족 중 위암 환자가 있는 경우

✔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병력이 있는 경우

✔ 위염(만성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진단을 받은 경우

✔ 짠 음식, 탄 음식, 흡연, 음주 습관이 있는 경우

 

1년마다 위내시경 검사 권장

 

📌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내시경 검사 필요

✔ 만성적인 속쓰림, 신트림, 소화불량

✔ 식사 후 명치 통증 또는 더부룩함

✔ 원인 모를 체중 감소

✔ 검은 변(위 출혈 가능성)

 


3. 대장내시경: 언제부터, 얼마나 자주 받아야 할까?

 

📌 일반 성인 (대장암 평균 위험군)

 

50세 이상부터 정기 검사를 권장

검사 주기: 5~10년마다 1회

✅ 용종이 발견된 경우 3~5년마다 추가 검사 필요

 

📌 고위험군(대장암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사람)

✔ 가족 중 대장암 환자가 있는 경우(특히 직계 가족)

✔ 대장 용종(폴립)이 발견된 적 있는 경우

✔ 염증성 장질환(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병력이 있는 경우

✔ 비만, 흡연, 고지방·저섬유질 식습관을 가진 경우

 

40세부터 대장내시경 시작, 3~5년마다 검사 권장

 

📌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대장내시경 검사 필요

✔ 변비와 설사가 반복되는 경우

✔ 혈변(붉은색 또는 검은색) 또는 점액변

✔ 복통, 배변 후 잔변감 지속

✔ 원인 모를 체중 감소

 


4.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 동시에 받을 수 있을까?

 

가능하지만, 대장내시경을 받을 때 장을 비우는 과정(장 정결제 복용)이 필요하기 때문에 동시에 받으려면 대장내시경을 먼저 시행하고, 위내시경을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수면내시경(진정내시경)을 선택하면 검사 중 불편함 없이 두 가지 검사를 동시에 받을 수 있습니다.

 


5. 내시경 검사 후 주의할 점

 

📌 검사 후 바로 음식 섭취 가능할까?

 

위내시경 후: 검사 후 약 1시간 정도 지나야 음식 섭취 가능 (목 마비 주사가 풀릴 때까지)

대장내시경 후: 장이 예민한 상태이므로 자극적인 음식 피하고, 미음·죽처럼 부드러운 음식 섭취 권장

 

📌 용종(폴립)을 제거한 경우

 

✅ 하루 동안 과격한 운동, 음주, 뜨거운 목욕 삼가

✅ 1주일 동안 자극적인 음식(맵고 짠 음식, 기름진 음식) 피하기

✅ 출혈이나 심한 복통이 있을 경우 즉시 병원 방문

 


6. 결론: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 이렇게 받으세요!

 

위내시경

40세 이상 → 2년마다 1회

위염, 위암 가족력, 헬리코박터 감염 병력이 있는 경우 → 매년 1회

 

대장내시경

50세 이상 → 510년마다 1회

대장암 가족력, 용종 병력이 있는 경우 → 40세부터 35년마다 1회

 

🚨 이상 증상이 있다면 연령과 관계없이 즉시 검사 필요!

👉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는 위암과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