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은 소화기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중요한 검사입니다. 하지만 언제부터, 얼마나 자주 검사해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이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의 필요성, 권장 검사 시기, 검사 주기, 그리고 고위험군의 경우 추가적인 검사 여부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이 필요한 이유
검사 | 검사 부위 | 주요 목적 | 조기 발견 가능 질환 |
위내시경 | 위, 식도, 십이지장 | 위암, 위궤양, 위염, 역류성 식도염 조기 발견 | 위암, 식도암, 위염, 헬리코박터 감염 |
대장내시경 | 대장, 직장 | 대장암, 용종(폴립), 염증성 장질환 확인 | 대장암, 직장암,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
✔ 위암과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아지므로,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가 매우 중요합니다.
2. 위내시경: 언제부터, 얼마나 자주 받아야 할까?
📌 일반 성인 (위암 평균 위험군)
✅ 40세 이상부터 정기 검사를 권장
✅ 검사 주기: 2년마다 1회
✅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이 있거나 위염이 심한 경우 1년마다 검사 가능
📌 고위험군(위암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사람)
✔ 가족 중 위암 환자가 있는 경우
✔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병력이 있는 경우
✔ 위염(만성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진단을 받은 경우
✔ 짠 음식, 탄 음식, 흡연, 음주 습관이 있는 경우
✅ 1년마다 위내시경 검사 권장
📌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내시경 검사 필요
✔ 만성적인 속쓰림, 신트림, 소화불량
✔ 식사 후 명치 통증 또는 더부룩함
✔ 원인 모를 체중 감소
✔ 검은 변(위 출혈 가능성)
3. 대장내시경: 언제부터, 얼마나 자주 받아야 할까?
📌 일반 성인 (대장암 평균 위험군)
✅ 50세 이상부터 정기 검사를 권장
✅ 검사 주기: 5~10년마다 1회
✅ 용종이 발견된 경우 3~5년마다 추가 검사 필요
📌 고위험군(대장암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사람)
✔ 가족 중 대장암 환자가 있는 경우(특히 직계 가족)
✔ 대장 용종(폴립)이 발견된 적 있는 경우
✔ 염증성 장질환(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병력이 있는 경우
✔ 비만, 흡연, 고지방·저섬유질 식습관을 가진 경우
✅ 40세부터 대장내시경 시작, 3~5년마다 검사 권장
📌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대장내시경 검사 필요
✔ 변비와 설사가 반복되는 경우
✔ 혈변(붉은색 또는 검은색) 또는 점액변
✔ 복통, 배변 후 잔변감 지속
✔ 원인 모를 체중 감소
4.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 동시에 받을 수 있을까?
✅ 가능하지만, 대장내시경을 받을 때 장을 비우는 과정(장 정결제 복용)이 필요하기 때문에 동시에 받으려면 대장내시경을 먼저 시행하고, 위내시경을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수면내시경(진정내시경)을 선택하면 검사 중 불편함 없이 두 가지 검사를 동시에 받을 수 있습니다.
5. 내시경 검사 후 주의할 점
📌 검사 후 바로 음식 섭취 가능할까?
✔ 위내시경 후: 검사 후 약 1시간 정도 지나야 음식 섭취 가능 (목 마비 주사가 풀릴 때까지)
✔ 대장내시경 후: 장이 예민한 상태이므로 자극적인 음식 피하고, 미음·죽처럼 부드러운 음식 섭취 권장
📌 용종(폴립)을 제거한 경우
✅ 하루 동안 과격한 운동, 음주, 뜨거운 목욕 삼가
✅ 1주일 동안 자극적인 음식(맵고 짠 음식, 기름진 음식) 피하기
✅ 출혈이나 심한 복통이 있을 경우 즉시 병원 방문
6. 결론: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 이렇게 받으세요!
✔ 위내시경
✅ 40세 이상 → 2년마다 1회
✅ 위염, 위암 가족력, 헬리코박터 감염 병력이 있는 경우 → 매년 1회
✔ 대장내시경
✅ 50세 이상 → 510년마다 1회
✅ 대장암 가족력, 용종 병력이 있는 경우 → 40세부터 35년마다 1회
🚨 이상 증상이 있다면 연령과 관계없이 즉시 검사 필요!
👉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는 위암과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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