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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알파태아단백, Alpha-Fetoprotein)은 간암(특히 간세포암) 및 태아 발달과 관련된 중요한 바이오마커입니다.
혈액 검사로 측정 가능하며, 간 질환 및 특정 암의 조기 진단에 활용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AFP의 정상 범위, 수치 상승 원인, 검사 방법 및 해석을 자세히 정리해보겠습니다.
1. AFP(알파태아단백)란?
1-1. AFP의 역할과 기능
✅ 태아 발달 시 중요한 단백질
• AFP는 태아의 간, 난황낭에서 생성되는 단백질로, 태아 성장과 면역 조절에 관여합니다.
• 출생 후 성인의 경우 AFP 수치는 매우 낮거나 거의 검출되지 않음.
✅ 간암 및 간 질환의 바이오마커
• 성인의 경우 AFP가 간세포암(Hepatocellular Carcinoma, HCC), 생식세포 종양, 간경변증, 만성 간염 등의 질환에서 상승할 수 있음.
• 특히 간암 진단 및 치료 모니터링에 중요한 역할을 함.
✅ 태아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표지자
• 임신 중 AFP 검사는 신경관 결손(무뇌아, 척추이분증) 및 다운증후군(트리소미 21) 등의 태아 기형 검사로 활용됨.
2. AFP 정상 수치와 상승 기준
구분 | 정상 범위 (ng/mL) |
성인(비임신 여성, 남성) | 0~10 ng/mL |
임산부(임신 15~20주 차) | 10~150 ng/mL(태아 건강 상태에 따라 변동) |
신생아 | 높은 수치(생후 1년 이내 감소) |
✅ 성인의 경우 AFP가 400ng/mL 이상이면 간암(HCC) 가능성이 높음
✅ 10~400ng/mL 범위에서는 간경변, 만성 간염, 기타 간 질환 가능성 있음
3. AFP 수치 상승 원인
3-1. AFP가 높을 때 의심할 수 있는 질환
✅ 간 관련 질환
• 간세포암(HCC, Hepatocellular Carcinoma) → 400ng/mL 이상이면 간암 가능성 매우 높음
• 간경변증(Cirrhosis) → AFP 상승 가능 (일반적으로 100ng/mL 이하)
• 만성 B형간염 또는 C형간염 → 간 손상으로 AFP가 증가할 수 있음
✅ 생식세포 종양(Germ Cell Tumor, 생식세포 암)
• 고환암(비정상적인 정소암, 비세미노마 유형)
• 난소암(생식세포성 난소암)
✅ 기타 암 및 질환
• 위암, 대장암, 폐암, 췌장암, 담도암 등의 특정 유형에서 AFP 상승 가능
• 태아 이상(신경관 결손, 태아 기형 등) → 임산부에서 AFP 수치 증가
✅ 양성 질환(비암성 질환에서 AFP 상승 가능)
• 간손상, 간염, 알코올성 간 질환
• 임신(태아 성장과 관련하여 AFP 증가)
4. AFP 검사 방법 및 해석
4-1. AFP 검사 과정
✅ 혈액 검사 → 팔 정맥에서 채혈 후 혈청 내 AFP 농도 측정
✅ 검사 대상
• 간암 고위험군(B형간염, C형간염, 간경변증 환자) → 정기적 AFP 검사 권장
• 고환암, 난소암 의심 환자 → AFP와 hCG(융모성선자극호르몬) 동반 검사
• 임산부(임신 15~20주) → 태아 기형 검사(쿼드 검사의 일부로 AFP 측정)
4-2. AFP 검사 해석
AFP 수치 (ng/mL) | 해석 가능성 |
0~10 | 정상 범위 (건강한 성인) |
10~100 | 만성 간염, 간경변, 양성 간질환 가능성 있음 |
100~400 | 간경변 또는 간세포암 가능성, 추가 검사 필요 |
400 이상 | 간세포암(HCC) 가능성 매우 높음 |
1,000 이상 | 진행성 간암, 전이암 가능성 있음 |
5. AFP 검사와 함께 진행하는 추가 검사
✅ 간 초음파(Ultrasound) → 간암, 간경변 여부 확인
✅ CT/MRI 검사 → 간 종양 크기 및 전이 여부 평가
✅ PIVKA-II 검사 → AFP와 함께 간암 진단 보조 지표로 활용
✅ hCG 검사 → 고환암, 난소암 감별을 위해 AFP와 함께 검사
✅ 임산부 검사(쿼드 테스트) → AFP, β-hCG, uE3, Inhibin-A를 함께 측정하여 태아 기형 여부 확인
6. AFP 검사 결과가 높을 때, 다음 단계는?
✅ 10~100ng/mL:
• 간 손상(간경변, 만성 간염) 가능성이 높으며, 정기적인 모니터링 필요
• 간 초음파 및 간 기능 검사(AST, ALT, ALP, GGT) 추가 검사 진행
✅ 100~400ng/mL:
• 간암 가능성이 있으므로 CT, MRI 검사 진행
• 생식세포 종양 가능성 확인을 위해 hCG 검사 병행
✅ 400ng/mL 이상:
• 간암(HCC) 가능성이 매우 높음 → 조직 검사 및 영상 검사 필수
• 고환암, 난소암 가능성 확인 필요
✅ 임산부에서 AFP 상승:
• 태아 기형(신경관 결손, 무뇌아 등) 가능성 확인
• 양수검사 또는 정밀 초음파 추가 검사 진행
7. AFP 검사 결과가 낮다고 해서 완전히 안전한가?
• 간암 초기에는 AFP 수치가 정상 범위(10ng/mL 이하)일 수도 있음
• AFP가 낮아도 간암이 진행될 수 있으므로 B형간염, C형간염, 간경변 환자는 정기적 초음파 검사 병행 필수
8. AFP 검사 결과를 해석할 때 주의할 점
• 간암이 아닌 경우에도 AFP 상승이 가능
→ 간경변, 만성 간염, 임신, 생식세포 종양 등 다양한 원인 존재
• 정확한 진단을 위해 추가 검사 필요
→ 간 초음파, CT/MRI, PIVKA-II 검사 등과 함께 종합적인 평가가 중요
• AFP가 높다고 해서 무조건 암을 의미하는 것은 아님
→ 간 손상, 염증 등 다양한 원인이 존재하므로 전문의 상담이 필수
9. 결론: AFP 검사는 간암 및 간 질환 조기 발견에 중요한 바이오마커
✅ AFP 정상 범위는 0~10ng/mL이며, 400ng/mL 이상이면 간암 가능성이 높음
✅ 간암, 생식세포 종양(고환암, 난소암), 만성 간 질환에서 AFP 상승 가능
✅ 임산부의 AFP 상승은 태아 기형(신경관 결손)과 관련될 수 있음
✅ AFP 수치만으로 암을 확진할 수 없으며, 추가 검사(초음파, CT/MRI, 혈액 검사 등)와 함께 종합적인 평가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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